오늘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아몬드의 잠재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콜레스테롤이란 우리 몸속 세포막과 호르몬 생성에 관여하는 물질입니다. 하지만 이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쌓이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특히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혈액 속 지방질이 과다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고지혈증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 중에서는 어떤 식품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까요?
아몬드 한 줌이면 충분하다?
많은 사람들이 견과류 섭취 시 하루 권장량을 궁금해하는데요. 미국심장협회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약 43g의 아몬드를 먹으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수치를 4.4%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몬드는 불포화지방산 및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사량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조사에 따르면 아침식사 때 아몬드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설사나 복통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아몬드는 껍질째 먹어야 한다?
미국 퍼듀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아몬드 껍질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아몬드 속살보다 항산화 작용이 2배나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아몬드를 먹을 때 반드시 껍질째 먹으라고 조언하기도 하죠. 게다가 아몬드 껍질에는 카테킨, 나린게닌 같은 다양한 종류의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는데요.
이 성분들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혈관 벽 손상을 막아줍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은 노화방지 및 암예방에 도움을 주죠. 즉, 아몬드를 통째로 씹어 먹거나 갈아서 우유처럼 마시면 더욱 좋습니다.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어도 먹어도 된다?
최근 영국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땅콩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라도 소량의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반응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다만 처음엔 적은 양으로 시작해 점차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자신이 특정 견과류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면 해당 견과류 대신 다른 견과류를 선택하거나 아예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몬드 칼로리는?
100g당 597kcal로 꽤 높은 편이지만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살찔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죠.
오늘은 이렇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 모두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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